"30대 남친, 초5 여조카와 뽀뽀"… '소름끼친다'는 여성 사연 주목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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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남자친구가 10대 여자 조카를 껴안고 뽀뽀하는 모습이 소름 끼친다는 사연이 전해져 이목을 끈다.
A씨는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30대 중반 삼촌과 초등학교 5학년 여자 조카의 스킨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며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3년 정도 사귄 30대 중반 남자친구는 한살 많은 누나의 조카들이 태어났을 때부터 함께 살았다"며 "지금은 초등학교 5학년 여자 조카, 초등학교 4학년 남자 조카, 남자친구 어머니 그리고 남자친구 넷이 한집에 살고 있다. 남자친구의 누나는 이혼 후 타지에서 돈 벌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가 찜찜하게 여기는 부분은 여자 조카와의 스킨십이다. A씨는 "남자친구를 처음 만났을 때 사진첩을 봤는데 3학년인 조카와 입술 뽀뽀하는 사진이 있어서 놀랐다"라며 "저도 조카가 셋이나 있지만 그중 여자 조카가 아기였을 때 빼곤 입술에 뽀뽀한 적 없다. 남자친구는 조카들과 같이 살았으니 애틋함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밝혔다. 이후 연애하는 동안에도 남자친구와 조카가 얼굴을 맞대고 찍는 등 다정한 포즈의 사진이 여러장 발견됐다고 한다.
A씨는 "조카는 5학년이지만 발육이 남달라 키도 크고 생리도 일찍 시작했고 브래지어도 착용하는 등 무척 성숙해 보이는 외모"라며 "남자친구 방이 좁은데 거기서 둘이 자주 같이 자고 한 이불 덮고 잔다는 게 솔직히 의아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카가 이제 엄마 있는 곳으로 전학 가서 같이 있을 날이 얼마 안 남은 상태다. 근데 남자친구가 외출할 때 조카가 잘 다녀오라고 안아주고 뽀뽀해 줬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다 큰 여자 조카가 아직도 뽀뽀하나' 싶었다"며 "영상 통화할 때는 내복만 입은 조카 엉덩이를 살짝 때리기도 했다. 그땐 그게 보기 안 좋아서 이상하다고 얘기한 적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날 남자친구와 영상통화를 하던 중 발생했다고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침대에 누워 있었는데 조카를 부르더니 팔베개하듯이 안아주더라. 그러더니 손으로 귀를 만졌다. 너무 놀랐지만 아무렇지 않게 인사하고 끊었으나 너무 이상해서 카톡을 보냈다"고 전했다.
A씨가 "남자 조카도 안고 귀 만지냐"고 묻자 남자친구는 "귀 만진 게 아니라 머리 넘겨준 거다"라고 해명했다. 다만 A씨는 "머리카락이 얼굴을 가릴 만큼 흘러내린 게 아니었다"며 "제가 볼 땐 귀를 주물럭거리는 거로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물론 남자친구가 그런 마음을 먹는 사람은 절대 아니다. 근데 제 눈에만 이상하게 보이는 건지 오래 같이 산 삼촌과 조카 사이는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건지 객관적으로 봐 달라. 그 귀를 만지는 모습이 솔직히 소름 끼친다"고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이상하게 느끼는 게 맞다. 보통 딸 키우는 부모들은 삼촌이어도 스킨십 자제시키고 아빠도 조심하게 되는 시기가 있다" "5학년 여자애니까 조심해야 한다" "우리 남편도 딸이 학교 입학하면서부터 스킨십 자제하고 있다. 이렇게 해야 이성 간에 불편한 선이 있다는 걸 배울 수 있다고 하더라" "우리 애도 삼촌이랑 친하고 자주 보는 사이지만 절대 안 그런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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