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세 번째 IPO에 도전하는 케이뱅크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에서 상장 요건을 충족한다고 확정했다. 사진은 케이뱅크 전경. /사진=케이뱅크


세 번째 IPO(기업공개)에 도전하는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한국거래소는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요건을 충족한다고 확정했다. 케이뱅크가 지난해 11월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상장 예비심사 다음으로는 수요예측 및 공모가격 결정 등 절차가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해당 일정이 차질없이 이뤄진다면 케이뱅크는 올 상반기 코스피에 상장될 전망이다.

케이뱅크의 IPO 도전은 2022년,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다. 앞선 두 차례는 시장 여건 악화와 수요 예측 부진 등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케이뱅크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034억원으로 2년 연속 10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10월에는 고객 수 1500만명을 넘어섰다. 여·수신 성장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이익 기초체력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영업기반을 강화하며 포용금융 실천 역시 힘쓸 계획"이라며 "철저히 준비해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