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사상 첫 40만원 돌파… 모비스·오토에버도 신고가
장 중 최고 41만3500원 터치… 신고가 경신
염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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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40만원대를 돌파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9분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만1500원(8.58%) 오른 39만8500원에 거래된다. 이날 현대차는 장중 최고 41만35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대차 그룹주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낸다. 같은 시각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4만8250원(12.25%) 오른 44만2250원에 거래된다. 현대모비스도 장중 최고 46만8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오토에버도 전 거래일 대비 3만2500원(7.07%) 오른 49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오토에버도 장중 53만4000원을 터치하며 신고가를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제품과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그룹의 주력 판매 상품인 자동차를 넘어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심이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도 현대차 목표가를 높여 잡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현대차 목표가를 기존 34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격(P)·물량(Q)·원가(C) 관점에서 실적 턴어라운드 강도가 강화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3대 피지컬 AI 신사업(로보틱스, 로보택시,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모두 사업 방향성 및 파트너십 구체화가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흥국증권도 이날 현대차 목표 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4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마건우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번 CES에서 현대차그룹과 관련해 주목해야 할 핵심은 로보틱스 산업으로의 전략적 전환과 자율주행 분야에서의 외부 협력 가능성 확대"라며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나믹스를 계열 내에 보유하고 있어 향후 양산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자동차 생산 공정에 직접 투입함으로써 일정 수준의 내부 수요를 자체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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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