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2026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최유빈 기자


철강업계가 신년인사회를 갖고 글로벌 불확실성 돌파를 위한 민관 협력을 강조했다.

한국철강협회는 1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2026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철강업계·정부·학계·연구계·수요업계 등 철강관련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계에선 이희근 포스코 사장, 이보룡 현대제철 사장, 곽재선 KG스틸 회장,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 홍석표 고려제강 부회장, 조석희 TCC스틸 부회장,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한국철강협회 회원사 대표 21명과 철강산업 관련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다.

이날 행사에서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철강산업은 우리나라 6위 수출산업이자 주력산업에 소재를 공급하는 경제안보의 핵심 축이다"이라고 말했다. 문 차관은 "철강업계는 수출과 투자, 기술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과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겸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지난해 '철강공업 육성법' 이후 약 40년만에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이 제정됐다"며 "이 소중한 기회를 통해, 올 해를 철강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장 회장은 철강업계가 새해 역점을 둬야 할 내용으로 ▲제품의 고부가가치 경쟁우위 강화 ▲저탄소 전환을 위한 노력 확대 ▲사업장 안전 확립을 강조했다. 그는 "반세기 전 척박한 환경에서 철강산업을 일으켰던 선배들과 같은 마음으로, 고부가·친환경 미래소재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모두가 함께 매진해야 한다"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