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사진=한화


㈜한화에서 인적분할된 테크및 라이프 부문이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로 출범한다. 이번 분할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자본 투자로 성장 잠재력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신설 지주 주도로 테크 부문과 라이프 부문의 전략적 협업 및 투자를 단행해 F&B와 리테일 영역에서의 '피지컬 AI' 솔루션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AI기술·로봇·자동화 설비를 활용하는 '스마트 F&B' ▲스마트 관제 시스템 등 고객 응대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호스피탈리티' ▲지능형 물류 체계인 '스마트 로지스틱스' 등 3대 핵심 영역을 선정하고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기존 사업의 성장 뿐 아니라 부문 간 시너지를 활용한 미래 신사업을 개척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테크 부문의 한화비전은 글로벌 톱티어(Top-tier) 영상보안 기업으로서 AI 기반 지능화 및 클라우드화 등 고객 중심 솔루션 제공 회사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화세미텍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장비인 TC본더의 신흥 강자로 부상하며 하이브리드 본더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한화모멘텀과 한화로보틱스는 자동화 솔루션 트랙 레코드를 기반으로 종합 자동화 플랫폼 제공사로서 역량을 고도화 중이다.

라이프 부문의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40년 넘게 국내 여가 문화를 선도하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레저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최근 하이엔드 리조트 브랜드 '안토'를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저명한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설계한 명품관 재건축을 통해 프리미엄 특화 백화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합류한 아워홈은 상품 개발부터 식자재 공급, 유통, 생산에 이르는 F&B 밸류체인 솔루션 디벨로퍼로 거듭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배구조도 선진화한다. ㈜한화는 독립적 감사지원부서 설치, 최고경영자 승계 정책 마련 및 운영, 배당정책 및 실시 계획 연1회 이상 공고, 현금 배당 예측 가능성 제공, 주주제안 관련 권리 및 절차의 홈페이지 안내 검토 등 투명경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중장기 목표와 자본배분 및 주주환원 정책을 시장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IR자료 공개, 국내 및 해외 기업설명회 개최, 공시 프로세스 등을 강화해 주주 신뢰 제고에 나선다.

㈜한화는 인적분할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발표를 계기로 매출 성장성 제고, 주주환원 확대 등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관리 지표로 설정하고, 주주 및 투자자들과의 신뢰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