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근영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출국했다. 사진은 대표팀 선수들이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한 모습.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18세 이하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출국했다.

대표팀은 오는 현지시각으로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202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18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2A에 참가하기 위해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디비전1B로 승격하고 최하위팀은 디비전 2B로 강등된다.


대표팀은 지난해 12월17일부터 28일까지 2주동안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집중훈련과 연습경기 등을 진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개최국 튀르키예, 라트비아, 네덜란드, 뉴질랜드, 카자흐스탄 등 6개국이 참가한다. 대표팀은 현지시각으로 오는 19일 오후 1시 라트비아와 첫 대결을 펼친다.
안근영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출국했다. 사진은 대표팀 선수들이 출국을 앞두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안근영 감독은 이번 대회 키워드로 '도전'을 꼽았다. 안 감독은 "우승을 바라보기보다 한 경기, 한 경기를 통해 안에서 성과를 보여주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에 대해서는 "U18 대회지만 성인 대표팀과의 중복 출전이 불가해 일부 선수가 성인 대표팀에서 활약을 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선수들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동시에 큰 성장에 기회인 만큼 향후 대표팀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 상대팀은 18세 선수들이 주축이지만 우리는 중학교 선수들도 포함돼 있다"며 "어린 선수들은 신체적으로 불리하고 부담도 없지 않지만 키워드인 '도전'을 중심으로 한계에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쉽지 않은 분위기지만 대표팀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안 감독은 "중고등학교 선수들이 포함돼 있어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라며 "선수단이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믿고 응원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넘치는 팀컬러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안근영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출국했다. 사진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표팀 선수 명단.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