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매주 지배구조 실무회의… 금융지주와 협력
CEO 선임절차·이사회 독립성·성과보수 체계 등 3개 분과로 구성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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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금융지주와 함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실무회의를 추진한다. 올 1분기(1~3월) 안에 개선 방안을 내놓겠다고 공언한 만큼 관련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틀 전 첫 TF(태스크포스) 회의를 시작으로 다음주부터 매주 실무회의를 진행한다.
해당 회의에는 ▲CEO(최고경영자) 선임절차 ▲이사회 독립성 ▲성과보수 체계 등 3개 분과로 별도 운영된다. 각 분과 회의는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 주도로 열린다.
CEO 선임절차와 이사회 독립성에 대해선 금융감독원 은행검사1국이, 성과보수 체계에 대해선 금감원 감독혁신국이 참석해 회의를 지원한다.
첫 TF 회의에서는 빠졌지만 실무회의부터는 금융지주 지주 전략 담당 임원들도 함께한다. 금융지주들이 이번 실무회의에 참석하는 이유는 정책의 수용성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정부가 금융권 지배구조를 강도 높게 개선할 방침이지만 실제 현장에서 정책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선 금융지주의 의견 수렴 절차가 필요하다.
금융당국과 금융지주는 이번 논의를 통해 지배구조 모범관행 강화와 더불어 법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외부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는 등 논의를 거쳐 오는 3월까지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상반기(1~6월)까지 입법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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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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