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소유가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사진=김소유 인스타그램


트로트 가수 김소유가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김소유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의 "쌍둥이가 푸는 내 인생 무서웠던 썰"에 출연했다. 박세미는 쌍둥이처럼 닮은 김소유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김소유는 "수치스러운 일이 있다"며 "모르는 사람한테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세미는 "그건 수치가 아니라 화가 나는 것"이라고 하자 김소유는 "왜냐하면 너무 맞았다"로 설명했다.

이어 "연습을 끝내고 나와서 지하철 역으로 걸어가고 있었다"라며 "비가 와서 우산을 쓰고 가는데 누가 와서 헤드록을 걸고 주먹으로 얼굴을 계속 치는 거다. 계속 맞고 있었다. 맞으면서 순간적으로 '나 아는 사람이라 반가워서 그런가?' 싶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묻지마 폭행이라는 걸 상상도 못했다는 그는 "그런데 장난치고는 너무 세더라. 무섭기 시작했다"며 "고개도 못 들고 되게 오래 맞았다. 갑자기 고개를 들었는데 그 덩치 큰 남자가 뛰어가고 있더라. 손이 벌벌 떨려서 112에 신고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그러면서 "조금 슬픈 게 그분이 정신질환자여서 정신병원을 탈출한 거였다"며 "엄마가 돌보는데 연세가 있으시고 남자가 덩치도 크니까 제어를 못하더라. 그런 이야기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박세미는 "보상은 받았냐"고 물었지만, 김소유는 "그 정도 받을 형편이 안 됐다"고 밝혔다. 이에 박세미는 "다음으로 사건이 크게 넘어가지 않아서 너무 다행이다. 다친 곳도 없어서 다행이다. 너무 화가 난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박세미는 자신도 비슷한 일화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박세미는 "예전에 걸어가다가 앞을 봤는데 덩치 큰 남자가 걸어오고 있었다. 근데 갑자기 반짝하더라. 내 눈을 빡 때리고 가서 내가 뒤로 날아갔다. 그래서 바닥에서 혼자 울고 있는데 어떤 사람들이 창밖으로 얼굴 내밀고 괜찮냐고 하고 말았다. 그래서 눈이 몰린 거 같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