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통령, BTS 콘서트 개최에… "예매 투명성 강화"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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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개최에 대해 콘서트 예매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기자회견을 통해 "젊은이들이 매우 사랑하는 유명 한국 그룹(BTS)이 멕시코에 온다"며 "멕시코 사람들의 역사적인 요청이었던 만큼 그들이 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BTS 콘서트와 관련해 팬들이 제기한 문제도 언급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BTS와 관련해 여러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이에 대해 이반 에스칼란테 소비자보호원 원장이 명확히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BTS 멕시코 팬들은 콘서트 티켓 판매와 관련해 불만을 제기했다. 콘서트장 구역 배치도와 가격 등을 가상 대기열에 들어간 후에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BTS 팬들은 SNS를 통해 ▲공식 좌석 배치도 ▲투명한 수수료 ▲명확한 가격 공개 등을 요구하며 소비자보호원에 민원 수천 건을 접수했다.
에스칼란테 원장은 "지난주 목요일부터 어제(18일)까지 민원 4746건이 접수됐으며 가격 적시 공지, 좌석 배치도 공개, 예매 수수료 확정, 티켓 판매 관련 전체 조건 명확한 명시 등을 검토해달라는 요구였다"며 "입장권 가격, 스페셜 패키지 구성,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상시 감시 체계 구축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 기획사인 오세사와 티켓 판매 대행사인 티켓마스터에 팬들이 요청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는 공식 권고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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