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경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다. 사진은 지난 12일 경기 하남시 미사대교 인근 얼어붙은 한강 위로 눈이 쌓인 모습. /사진=뉴시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다.

20일 오전 제주와 경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강원 내륙·산지와 경기 북부지역엔 한파경보, 이밖에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지역 오전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떨어졌다. 20일 오전 6시 기준 점별 일 최저기온은 양구 해안 –20.3도, 화천 광덕산 –20도, 철원 마현 –19.6도, 향로봉 –17.5도, 미시령 –17도 등이다. 동해안 지역도 고성 죽정과 속초 조양이 각각 10.1도, -7.9도를 기록했다.

경기 지역도 기온이 15도까지 내려갔다. 경기 지역별로는 연천 신서 –17도, 포천 관인 –16.9도, 파주 판문점 –15.4도, 가평 북면 –14.5도, 양주 남면 –14.3도, 동두천 –14도 등 일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 영향으로 당분간 한파가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특히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여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