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어천마을 전경./사진=산청군


산청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농 초기 영농 기반 구축과 주거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농업 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 구입 자금은 최대 7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뒤 산청군으로 전입한 지 만 6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으로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실제 농촌 거주자이면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종사할 계획이 있는 경우다.


또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재촌 비농업인과 올해 산청군 전입 예정인 귀농 희망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주택 구입과 주택 신축 자금의 경우 연령 상한 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대상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심사위원회의 종합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심사 과정에서는 사업 계획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영농 준비도, 농촌 정착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지원 규모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담보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신청은 관련 구비서류를 갖춰 다음 달 3일까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전원농촌담당에 접수하면 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사업이 귀농인의 초기 정착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과 주거 환경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