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올해부터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orld Endurance Championship,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 참가한다. /사진=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 소속 레이싱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올해부터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orld Endurance Championship,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 참가해 프리미엄을 넘어 고성능 영역에서도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해나간다.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정의선 회장이 주도해 탄생시킨 제네시스 브랜드가 수많은 글로벌 팬을 보유한 모터스포츠 분야에 진출함으로써 지난 10년 간의 성장에 이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가 참여할 예정인 내구 레이스는 완주를 위해 속도와 내구성 등 우수한 차량 성능은 물론 드라이버의 유연한 주행 실력, 고도의 전략을 함께 요구하기 때문에 모터스포츠 중에서 가장 권위있고 도전적인 경기로 알려져 있다.


제네시스는 2026년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 2027년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 등 양대 내구 레이스 선수권에 참가해 우수한 고성능 차량 개발 기술력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2024년 12월 UAE 두바이에서 내구 레이스 중심의 모터스포츠 참가를 공식 선언했으며,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enesis Magma Racing)'을 글로벌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출범 이후 2026 WEC 참가를 위한 전초전으로서 지난해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European Le Mans Series, ELMS) LMP2 클래스에 참가했다. 스페인·프랑스·영국에서 열린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WEC 본격 진출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MP2(Le Mans Prototype 2) 클래스는 기계적 성능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통일된 샤시(오레카 07)와 엔진(Gibson V8)을 사용해 경쟁함으로써 내구 레이스에 필요한 장시간 주행, 트래픽 관리 등 WEC 대비 실질적인 훈련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올해 WEC 출전 차량인 'GMR-001 하이퍼카'에 대한 각종 테스트를 거듭하며 완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GMR-001 하이퍼카는 고성능 기술력과 미학적 정체성의 결합을 통해 '고성능 럭셔리'에 대한 제네시스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전 세계에서 GMR-001 하이퍼카를 1만6000㎞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고 차량에 탑재된 3.2L 트윈 터보 엔진 성능 기반 파워트레인의 내구 벤치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그 이후에도 프랑스 등 유명 서킷에서 테스트를 지속하고 있어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은 올해부터 WEC 레이스 트랙에서 GMR-001 하이퍼카의 위용을 직접 볼 수 있다.

제네시스는 르망 24시 및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참가 선언을 통해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모터스포츠에서 브랜드의 기술력을 검증하고 제네시스만의 디자인과 고성능, 젊은 럭셔리 브랜드의 존재감을 유럽 시장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