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내부통제위원회 신설… 이사회 차원 관리·감독 체계 강화
준법·내부통제 중대 이슈로 관리
염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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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준법·내부통제를 전사 핵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대이슈 중 하나로 인식하고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체계 하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단순한 규제 대응이나 인증 차원의 과제가 아니라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를 통해 선정된 전사 핵심 과제라는 설명이다.
SK증권은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하고 총 11개의 중대 보고 이슈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윤리·준법경영 및 내부통제'는 거버넌스 영역의 핵심 중대이슈로 분류돼 이사회와 경영진 차원의 관리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SK증권은 2025년 3월 이사회 산하에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고 내부통제 및 준법 관련 주요 사안을 이사회 차원에서 직접 점검·관리하는 고도화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내부통제위원회는 내부통제 정책과 운영 현황, 주요 리스크 요인, 개선 과제 등을 점검하며 회사 내부통제 체계 전반을 포괄적으로 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거버넌스 체계 하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은 중대이슈 관리 체계를 실행·점검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두 인증은 SK증권의 준법·윤리·내부통제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운영되고 있는지를 제3자가 검증하는 제도로, SK증권은 이를 통해 관리 체계의 실효성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SK증권은 내부통제위원회를 중심으로 ISO 기반 관리 체계와 감사위원회, 준법감시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준법·윤리 관련 주요 이슈는 정기 보고와 점검을 통해 관리되며 내부 규정과 절차의 적정성, 임직원 교육, 모니터링 체계가 하나의 관리 사이클로 작동하도록 설계돼 있다.
SK증권은 특히 준법·내부통제를 사후 점검 중심의 관리 영역이 아니라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낮추는 경영 인프라로 정의하고 있다. 금융회사의 지속가능성은 단기 성과가 아니라 제도·절차·통제의 안정성에서 비롯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SK증권 관계자는 "준법과 내부통제는 인증 여부로 평가되는 항목이 아니라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식별된 핵심 경영 리스크"라며 "내부통제위원회 신설을 통해 이사회 차원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국제 기준과 결합된 내부통제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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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
증권부 염윤경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