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전경. /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2025년 연간 누적 매출액 25조8101억원, 영업이익 5170억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023년 대비 2024년 손실 규모를 약 2조원 축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약 1조원의 실적을 연속 개선했다. 그동안 추진해 온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와 원가 구조 혁신 및 운영 효율화의 성과다.

특히 대외 환경 불확실성과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높았음에도 OLED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경영 체질 개선을 강도 높게 전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체 매출 내 OLED 제품 비중은 61%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0년 32%에 불과했던 OLED 매출 비중은 2022년 40%, 2024년 55%로 지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의 경우 대형 LCD 사업을 종료하여 LCD에서 OLED로 사업구조 전환이 가속화됐다.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4조8711억원(이익률 19%)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연간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19%,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37%,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6%, 차량용 패널 8%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해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사업구조 고도화 및 운영 효율화에 매진해 연간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기술 중심 회사로의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를 구축해 성과를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