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26일 김동연 지사가 달달버스를 타고 양주 공공의료원 예정부지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지난해 8월26일 김동연 지사가 달달버스를 타고 양주 공공의료원 예정부지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지난해 8월26일 양주에서 별산대놀이 춤동작을 배우고 있는 김동연 지사. /사진제공=경기도


지난해 10월14일 김동연 지사가 한탄강에서 청년어부와 참게를 옮기는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8월20일부터 올해 1월28일까지 5개월간 도내 31개 시군을 모두 찾아가는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수원시 경기도청을 기점으로 31개 시군을 누빈 강행군으로, 총 이동 거리 3200km를 기록하며 약 6400여 명의 도민을 직접 만났다. 이번 행보는 "보고서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듣겠다"는 김 지사의 약속에 따른 것으로, 단순 방문을 넘어 현장에서 민원을 접수하고 즉각 해결책을 모색하는 '실무형 도정'의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다.

28일 기준 경기도 집계 결과 민생경제 현장투어 중 나온 300여 건 건의 가운데 70% 정도가 완료됐거나 현재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 8월 평택항 방문 당시 제기된 수출 기업들의 관세 애로사항은 불과 8일 만에 맞춤형 지원 대책으로 이어졌다. 도는 특별경영자금 지원 대상을 협력사까지 확대하고 수출액 제한 요건을 폐지하는 등 발 빠른 행정력을 보였다.


지역별 숙원 사업 해결에도 속도가 붙었다.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 양평군을 방문해 상습 정체 구역인 양근대교 확장 공사의 2월 착공을 약속했으며, 실제로 예산 합의를 거쳐 내달 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안양시 내 생협 지역화폐 사용 명문화, 시흥시 의용소방대 주말 교육 신설 등 생활 밀착형 정책들이 현장에서 즉시 반영됐다.

또 김 지사는 달달버스를 타고 달려가 전통시장 상인, 청년 창업가, 청소년, 어르신, 자원봉사자, 기업인, 예술인, 장애인 등 각계각층 도민을 만났다. 지난해 8월 26일 김 지사는 양주에서 양주별산대놀이 이수자로부터 대표 춤동작인 깨끼춤을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지난해 10월14일 한탄강에서는 청년어부와 함께 참게를 들어 올리며 내수면 어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동두천에서는 지난해 10월 16일 노점 할머니께 비상금을 건넨 선행으로 화제가 된 옥현일 군을 만났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8일 구리시에서 진행된 마지막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마친 후 "31개 시군을 달리면서 받았던 여러 가지 현안을 현장에서 해결했고, 남은 부분도 빠른 시간에 최선을 다해 해결하도록 하겠다"면서 "2월에는 다른 형태로 달달버스 시즌2를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