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를 모티브로한 국군체육부대의 로고(캡쳐=국군체육부대 홈페이지)
불사조(不死鳥, Phobnix), 풀이하면 말그대로 죽지 않는 새다. 하지만 사실은 죽었다가 다시 태어남이 맞는 표현이다. 

아라비아 사막에 산다고 알려진 피닉스는 평소 신의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다 태어난지 5백년이 될 즈음 향내 나는 나무(계수나무)로 애처롭고도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며 둥지를 만든다. 재생할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이때 피닉스가 애처롭게 울면 다른 동물들은 그 음소리의 아름다움과 애처로움에 압도되어 자기네들도 죽어 버리며, 작열하는 태양빛이 둥지를 발화시키면 피닉스는 장작에 몸을 던지는데, 그후 젊고 아름다운 피닉스가 재 속에서 다시 솟구쳐 오르게 된다. 

한편 피닉스(Phoenix)는 그리스어 phoinix와 중세라틴어 phenix 에서 비롯된 말인데, 페니키아인(Phoenician)과 어원이 같다하여 그들이 사용했던 염료때문에 불사조를 보라색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또 부활을 상징하는 고대 이집트의 신 벤누(Bennu)가 새의 모양을 한 것때문에 불사조의 유래가 이집트라고 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