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7일 기준 국내주식형 주간수익률은 0.16%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 소유형 가운데 코스피200지수에 따라 운용되면서 제한된 범위에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주식코스피200은 0.45%로 올랐고, 특정 업종이나 섹터에 국한하여 투자하면서 적극적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주식섹터는 0.28%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코스피200지수 또는 섹터지수 이외의 특정지수에 따라 운용되면서 제한된 범위에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주식기타는 0.2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특정 업종이나 섹터지수에 따라 운용되면서 제한된 범위에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주식섹터는 0.64% 하락하며 가장 저조한 성과를 거뒀다.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은 -0.2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정 테마(그룹주, M&A, SRI, 지배구조, 녹색성장 등) 위주의 적극적 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주식테마는 -0.23%로 부진한 성과를 거뒀다.
연기금을 중심으로 시가총액 대형주 순매수에 나서면서 국내 증시는 1990선을 탈환하는 등 투자심리가 개선되었으나 환율하락과 실적 부진, 외국인의 팔자세 등 대내외 악재로 종합주가지수는 한 주(6월 23일 ~ 6월 27일) 동안 1.04% 상승한 1988.51로 마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업종이 한 주간 4.85% 오르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소재(2.54%), 경기소비재(2.33%), 금융(1.53%) 섹터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유틸리티 업종이 -2.55%로 가장 저조했고, 통신서비스(-1.11%), 산업재(0.39%) 섹터 순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 가운데 '한국투자마이스터증권투자신탁1(주식)(A)' 은 한 주 동안 1.44% 오르며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투자골드플랜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1(주식)(C)', '한국투자정통적립식증권투자신탁1(주식)(C)' 는 각각 1.39%, 1.34%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0.05%로 한주만에 플러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러시아 지역이 한주간 1.28%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고, 중국본토(1.13%), 친디아(0.64%), 중국(홍콩H)(0.59%), 글로벌(0.45%) 등의 지역이 플러스 성과를 보였다.
이에 반해 브라질 지역은 -2.00%로 부진한 성과를 거뒀다. 유럽(-1.32%), 중동아프리카(-0.96%), 중남미(-0.89%) 등의 지역이 그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 중에는 '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A)' 는 5.39%로 주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금펀드를 포함한 원자재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거둔 가운데 '신한BNPP골드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 '블랙록월드광업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A)'는 각각 3.69%, 2.63%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미래에셋베트남증권투자회사 1(주식혼합)종류A' 는 2.11% 오르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채권시장에서 국내채권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는 각각 0.08%, 0.2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펀드를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국공채(국채, 지방채, 특수채, 통안채 등) 투자 비중이 60% 이상인 국공채권과 투자적격등급채권(BBB-이상)에 투자하면서 국공채와 회사채에 대한 투자제한이 없는 일반채권은 0.09%로 유형 평균을 상회했다.
투자적격등급채권(BBB-이상)에 투자하지만 국공채와 회사채에 대한 투자제한이 없고 단기채권과 유동성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은 일반채권(초단기)은 0.0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회사채(은행채, 기타금융채 포함) 투자비중이 60% 이상인 회사채권은 0.03%의 성과를 거뒀다.
해외채권형펀드를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신흥국에서 발행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신흥국채권은 0.68% 상승했고,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 발행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아시아퍼시픽채권은 0.41% 올랐다.
특정 국가나 지역에 제한 없이 투자하는 글로벌채권은 0.26%의 성과를 거뒀다. 반면, 글로벌 고수익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글로벌하이일드채권은 0.22%로 유형 평균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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