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는 15일 “삼성이 유니콘을 타는 것보다 종마를 타는 것을 선택했다”며 “구글, GM 등이 미래 자동차산업에서 주도적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리스크가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지만 삼성은 보다 안정적인 방법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전장 사업 합류는 늦었지만 하만은 삼성에게 좋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뉴시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딜로 인해 삼성이 전장업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며 “이 사업 분야에 이미 진출한 애플과 구글(알파벳)의 속내가 복잡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하만의 사업영역은 향후 10여년 동안 상당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삼성이 새로운 사업 분야를 넓히는데 있어 하만은 최상의 선택지”라고 호평했다.
한편 하만은 커넥티드카용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보안, OTA(무선통신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솔루션 등의 전장사업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매출은 70억달러, 영업이익은 7억달러(직전 12개월 기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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