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몰도바, 자메이카, 라트비아와 1월 평가전을 치른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8일 "오는 22일부터 2월4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실시하는 대표팀 전지훈련 기간 중 몰도바(27일), 자메이카(30일 또는 31일), 라트비아(2월 3일)와 차례로 친선평가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김대업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지원실장은 "평가전 상대 팀 섭외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실전위주의 훈련을 원한 신태용 감독의 요청에 따라 3번의 평가전을 추진했다"며 "특히 자메이카는 월드컵에서 맞붙을 멕시코와 같은 북중미팀이어서 선수들의 적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지훈련에는 손흥민을 비롯한 유럽리그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기 때문에 K리그와 일본, 중국리그 소속 선수들 간에 치열한 월드컵 엔트리 진입 경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