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수 중부 화산 분화…제주도에 영향 가능성

일본 미야자키(宮崎)현과 가고시마(鹿兒島)현에 걸쳐 있는 신모에다케에서 6일 오후 2시27분쯤 7년 만에 폭발적 분화가 발생했다./사진=NHK 캡쳐

일본 신모에다케 화산에서 7년 만에 분화가 발생했다.
6일 일본매체 NHK는 이날 오후 2시27분 일본 규슈 중부 미야기현과 가고시마 현에 걸쳐있는 신모에다케 화산에서 분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일본 기상청은 입산을 규제하고 화산 폭발로 인한 공기 울림으로 유리창이 깨질 수 있다고 밝혔다. NNK에 따르면 신모에다케 화산은 지난 1일부터 분화가 시작됐으나 폭발적인 분화가 일어난 것은 6일이 처음이다.

이에 한국 기상청 관계자는 “화산재가 7일 오후 제주 지방에 약하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