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형 스파크 출시행사 /사진=박찬규 기자
쉐보레가 23일 성동구 성수동의 퓨전 카페 어반소스에서 ‘더 뉴 스파크’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더 뉴 스파크는 한국지엠이 주도해 개발한 GM 글로벌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새로운 쉐보레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했으며 안전 및 편의품목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진화한 새로운 쉐보레 디자인 언어를 소개하는 첫 모델로서 입체적이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인다. 디자인은 유연하면서도 강인한 디자인 DNA를 담은 ‘린 머스큘러리티’(Lean Muscularity)를 주제로 삼았다.
안전도 챙겼다. 시속 60km 이하 저속주행 시 전방충돌을 방지하는 시티브레이킹시스템(저속 자동긴급제동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돼 전방충돌경고(FCA)시스템에서 한발 더 나아간 능동 안전성을 실현했다.
또 동급유일의 차선이탈경고(LDW)시스템, 사각지대경고(SBSA)시스템을 통해 전후방뿐만 아니라 측면 사고위험까지 감지한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 /사진=한국지엠 제공
초고장력 강판 및 고장력 강판 비율을 동급 최고수준인 73%로 끌어 올려 차체강성을 높였으며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동급 최다 8에어백을 탑재했다.
급제동 시 바퀴의 잠김현상을 제어하고 제동조향성능을 향상시키는 4채널 ABS와 전복위험 제어시스템을 통합한 차체 자세 제어 장치(ESC), 언덕길 밀림방지(HSA)기능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기존엔 에코 트림에만 적용되던 C-TECH 무단 자동변속기의 스탑 앤 스타트(Stop & Start) 기능을 기본 탑재해 연비를 향상시키고, 기능을 해제할 수 있도록 온·오프 버튼도 힘썼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사진=박찬규 기자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스파크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안전성, 탁월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에서 진면목을 발휘해왔다”며 “더 뉴 스파크가 독보적인 안전성과 강화된 제품 가치를 바탕으로 쉐보레의 내수 판매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의 가격은(수동변속기 기준) ▲LS Basic 979만원 ▲LS 1057만원 ▲LT 1175만원 ▲프리미어 1290만원 ▲승용밴 Basic 972만원 ▲승용밴1015만원이다. 스탑 앤 스타트 시스템,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 및 시티 모드 기능이 기본으로 포함된 C-TECH변속기 모델은 트림별로 180만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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