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사진=임한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대정부질문 일정을 늦춰준 국회에 감사를 표하며 성실한 답변을 약속했다.
이 총리는 13일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국회 대정부질문. 대정부질문은 이번주 월요일에 시작하는 것이 관례에 부합하지만 저의 동방경제포럼 참석으로 사흘 늦춰졌다"고 적었다.

이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지난 10일부터 전날(12일)까지 2박3일간 제4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다녀왔다.


이 총리는 "배려해준 국회, 특히 야당에 감사하다"며 "제가 야단을 많이 맞겠지만 성심껏 답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총리의 말처럼 여야는 이날부터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에 돌입한다.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박영선·박광온·박홍근·금태섭·최인호 의원이, 자유한국당에서 김무성·주호영·김태흠·정용기·윤한홍 의원이 질의에 나선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오신환·이태규 의원이, 비교섭단체에서는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