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점검을 마친 카카오스토리 PC 웹 로그인 화면. /사진=카카오스토리 홈페이지
시스템 점검으로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했던 ‘카카오스토리’가 복구를 완료하고 정상 운영에 돌입했다.2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정오부터 약 3시간 동안 카카오스토리 시스템 점검에 돌입했다. 카카오 측은 점검 당시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을 위해 카카오스토리를 점검중”이라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점검은 예상보다 길어져 목표 시간인 오후 2시를 넘겼고 한 시간 후로 재공지됐지만 정확한 시간보다 10분 이상 지난 후에 접속이 가능했다. 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앱)이 먼저 복구됐고 PC 웹의 경우 약 5분 늦은 오후 3시15분쯤 정상화가 완료됐다.
앞서 이날 오전 8시58분부터 10시17분까지 약 1시간20분간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모바일 및 PC버전내 메시지 수·발신 및 로그인에 문제가 있었다. 카톡에 이어 카카오스토리 등에 대한 시스템 점검까지 진행돼 관련 서비스를 연계 이용하는 이용자 사이에서 큰 불만이 제기됐다.
카카오 측은 이날 카톡을 비롯해 내부 네트워크에 일시적 장애가 발생해 관계서비스에 대한 서비스 안정화 차원에서 일부 서비스를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전에 발생한 내부 네트워크 오류로 인해 카톡 외에 다른 연계서비스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며 “카톡의 경우 초 단위로 이용하는 서비스 특성상 긴급점검에 돌입했고 카카오스토리 등 연계서비스는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점검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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