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외식업계가 차별화된 맛과 모양으로 호기심을 자아내는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최근 출시되는 신제품은 ‘F(Fun)’·’U(Unique)’·N’(New)’ 키워드에 따라 소비자에게 독특하면서도 신선한 외식경험을 제공해 브랜드 경쟁력과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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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헛, 혁신적인 포켓 엣지 적용한 ‘얼티밋 치즈포켓’━
한국피자헛은 지난달 2일 스위스 명품 라끌렛 치즈, 부드러운 크림치즈, 쫄깃한 모짜렐라를 아낌없이 가득 담은 주머니 모양의 차별화된 엣지로 디자인된 프리미엄 신제품 ‘얼티밋 치즈포켓’을 출시했다.새롭게 선보인 얼티밋 치즈포켓은 더 풍부한 치즈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개발된 제품으로, 화려한 꽃모양의 독특한 비주얼에 기존 치즈크러스트 대비 엣지의 치즈양이 2배로 늘어나 먹는 재미에 눈으로 보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해당 신제품은 기존 피자 엣지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엣지로 출시 한 달 만에 30만 개 이상 팔리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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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리아, 새로운 형태의 접어서 먹는 ‘폴더 버거’━
롯데리아가 새로운 형태의 접어서 먹는 ‘폴더버거’를 출시했다. 기존 버거와는 다르게 ‘형태의 차별화’로 개발돼 접어서 깔끔하게 한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도록 했다.해당 신제품은 모짜렐라 자연치즈가 풍부하게 토핑된 ‘폴더버거 비프(5700원)’, 달콤매콤한 소스에 핫치킨 토핑을 더해 화끈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폴더버거 핫치킨(5700원)’ 등 2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다. 폴더버거는 롯데잇츠앱을 통해 모바일 및 배달 주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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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썸플레이스, 도넛 형태의 케이크 ‘핑키 초키 도넛 케이크’━
투썸플레이스가 도넛 형태의 케이크라는 반전 매력을 선사하는 신제품 ’핑키 초키 도넛 케이크(홀/피스)’를 출시했다.해당 신제품은 도넛 모양의 초콜릿 구움 케이크에 필라델피아 치즈 크림과 딸기 쥬레를 샌드하고, 가나슈 코팅을 입힌 후 핑크빛 치즈 크림을 드리즐해 개성 강한 비주얼과 색감을 살렸다. 케이크 위에는 레인보우 쿠키 크런치를 흩뿌리고, 고객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위트있게 표현한 문구를 넣은 도넛 모양의 케이크픽을 꽂아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낸다.
투썸 핑키 초키 도넛 케이크는 대형 도넛 모양의 홀 케이크와 미니 도넛 3개를 쌓아 올린 형태의 피스 케이크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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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야시장, 한여름 맥주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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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 창업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뉴욕야시장'이 한여름밤의 맥주파티 컨셉으로 2020년 여름 신메뉴를 대거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뉴욕야시장의 메뉴는 깡새우, 진미채튀김, 치즈쫄볶이, 삼겹쫄빔면, 냉쫄뱅이, 롱다리버터구이, 페리츄리오징어 등이다.
/ 롱다리버터구이 (뉴욕야시장 제공)
'뉴욕야시장'는 18년 주점운영 경험이 풍부한 리치푸드(대표 여영주)가 이끄는 브랜드로 뉴욕의 길거리에서 누구나 쉽게 즐기는 가벼운 음식이라는 “뉴욕에서 온 소울푸드” 컨셉으로 현재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 매장 분위기와 비슷하게 연출하여 상담 부스를 만들고, 뉴욕야시장만의 독특한 이벤트인 뉴욕여신상(뉴욕언니) 캐릭터를 등장시켜 현장 분이기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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