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쿠팡 덕평 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천 쿠팡화재 현장을 찾았다.18일 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상남도를 방문 중이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고성군 방문 등 18일 일정을 취소하고 경기도로 복귀, 오전 1시30분경 이천 쿠팡 덕평 물류센터 화재 현장을 찾아 사고 현장을 지휘했다.
이날 김경수 경남지사와 공동협력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한 이 지사는 18일 백두현 고성군수와 고성 당항포관광지에서 오는 10월 열리는 '고성 공룡엑스포'를 지원하는 내용의 경기도-고성군 문화교류 협력 협약 및 명예대회장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었다.
이날 김경수 경남지사와 공동협력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한 이 지사는 18일 백두현 고성군수와 고성 당항포관광지에서 오는 10월 열리는 '고성 공룡엑스포'를 지원하는 내용의 경기도-고성군 문화교류 협력 협약 및 명예대회장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었다.
침통한 얼굴로 화재현장에 도착한 이 지사는 이상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과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화재 및 구조 현황을 점검했다.
전날(17일) 오전 5시36분께 이천시 마장면 덕평로의 쿠팡 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지하 2층에 투입됐던 소방대원 5명 중 구조대장 A(54) 소방경이 화재 현장에 고립됐다. 탈출한 4명 중 1명도 연기 흡입 정도가 심해 서울 한양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지사는 이 재난본부장에게 건물 구조, 화재가 커진 원인, 건물 관리 주체 등 사고현황을 묻고 장시간 진화로 인해 어려운 점과 고립된 소방관에 대해서도 물었지만 언론과 공식적인 인터뷰는 진행하지 않았다.
이 지사는 이 재난본부장에게 건물 구조, 화재가 커진 원인, 건물 관리 주체 등 사고현황을 묻고 장시간 진화로 인해 어려운 점과 고립된 소방관에 대해서도 물었지만 언론과 공식적인 인터뷰는 진행하지 않았다.
또 새벽까지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소방대원을 돕는 의용소방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약 1시간 가량 화재현장에서 머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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