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00대 자동차 부품사에 한국업체 9개… 현대모비스, 7위로 국내사 1위

글로벌 100대 자동차 부품사에 한국기업이 9개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글로벌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에 국내 업체 9개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7위를 기록해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부품업체로 인증 받았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 현황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를 내놨다.

글로벌 100대 부품업체 1위는 일본(23개)이 차지했고 미국(22개)과 독일(18개)이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9개로 4위, 중국은 8개로 5위를 기록했다.


2019년과 비교하면 미국과 한국, 중국의 업체 수가 1개씩 증가했고 일본은 업체 수가 1개 감소했다. 상위 10개국 중에는 영국은 1단계 하락했다.

국내 부품사의 경우 현대모비스가 7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현대트랜시스 34위 ▲현대위아 38위 ▲한온시스템 39위 ▲만도 50위 ▲SL 77위 ▲유라코퍼레이션 78위 ▲ 서연이화 85위 ▲현대케피코 89위 등이다. 유라코퍼레이션의경우 100대 글로벌 부품업체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