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일 강원 원주시 부론산업단지를 방문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5.4/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소속 비서관급 인선이 6일 발표될 전망이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6일) 국가안보실 비서관급 인선이 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지난 1일 국가안보실장에 김성한 고려대 교수, 안보실 제1차장에 김태효 성균관대 교수, 제2차장에 신인호 카이스트 을지연구소장을 각각 내정했다.
이날 비서관급 인선 대상은 1차장이 관할하는 Δ안보전략비서관 Δ외교비서관 Δ통일비서관 Δ경제안보비서관과 2차장 산하의 Δ국방비서관 Δ사이버안보비서관 Δ위기관리센터장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외교비서관에 이문희 전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이, 안보전략비서관에 임상범 주 제네바 차석대사가 거론되고 있다. 경제안보비서관에는 현재 인수위 경제2분과 인수위원인 왕윤종 동덕여대 교수 등이 물망에 오른다.
한편 윤 당선인은 지난 5일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 1차 인선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경제수석실 산하 6개 비서관(경제금융·산업정책·중소벤처·농해수·국토교통·과학기술)을 비롯, 정무수석실 산하 2개 비서관(정무·자치행정), 정책조정기획관실 산하 4개 비서관(정책조정·기획·연설기록·미래전략 비서관), 비서실장 직속 7개 비서관(총무·의전·국정과제·국정상황·공직기강·법률·관리) 등 총 19명의 비서관이 포함됐다.
당선인 비서실은 오는 8일(일요일)까지 대통령실 인선발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 비서실장은 "내일(6일) 안보실 인선을 하고, 토요일(7일)이나 일요일(8일)에 나머지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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