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보합과 10% 감소한 7조3000억원, 344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국내식품은 내수 소비 둔화로 부진하고, 해외식품은 미국 피자 시장 경쟁 심화와 파이 제품 매출 공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요소로는 한국 정부의 내수 부양과 곡물 가격 안정화와 미국 디저트 유통 정상화 그리고 EU의 중국 라이신 확정관세 부과 결정 등이 있다"며 "이들 요소가 국내 식품 볼륨·수익성 개선과 상반기 지속됐던 매출공백을 해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역사적 밴드 하단 수준으로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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