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새 대표이사를 공개 채용한다. (경남FC 제공)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K리그2 경남FC가 새로운 대표이사를 공개 채용한다.


경남FC는 18일 경영 능력과 축구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가를 영입하고자 대표이사 공개채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 구단은 지난 3월 전임 지현철 대표이사 퇴임 이후 지금까지 후임자를 정하지 못한 채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재로 구단을 운영했다.

대표이사는 구단 운영에 대한 기본 목표를 설정하고, 선수단과 사무국의 업무 추진에 대한 조정과 감독, 관람객과 스폰서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성화 등 구단의 주요 의사결정을 도맡아야 한다.


채용은 자격조건을 심사하는 1차 서류심사와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과 적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경남FC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한다.

조건은 ▲기업 또는 프로구단 임원으로 5년 이상 근무 경력 있는 사람 ▲ 경영 또는 스포츠 분야 학위를 소지하고 관련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 경력 있는 사람 ▲ 국가·지방자치단체·체육관련 단체에서 10년 이상 근무 경력 있는 사람 등 구단이 제시한 5가지 조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구단은 "7월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심사 합격자는 8월1일 발표 예정이다. 이후 면접심사를 거쳐 8월 말 대표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개채용 공고문과 응시원서 등 제출 서류는 경남FC 누리집(https://www.gyeongnamfc.com/) 공지사항 또는 경상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