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골프 국가대표 유민혁(서강고)이 남자 아마추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유민혁은 18일 충북 영동의 일라이트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끝난 제2회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유민혁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2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유민혁은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연수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일본골프(JGTO)·아시안 투어 공동 주관 제41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출전권을 얻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한 유민혁은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안해천(한국체대)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해 컷 탈락했던 유민혁은 "이번에는 지난해와 달리 꼭 컷 통과에 성공하겠다. 다른 목표는 없다. 컷 통과한 이후에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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