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 미추홀구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24 월드아쿠아틱스 경영 월드컵 인천'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대한민국 김우민이 역영하고 있다. 2024.10.24/뉴스1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 선수가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을 통과했다.

김우민은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4조에 출전해 3분44초99의 기록을 세웠다. 전체 43명 중 3위를 기록했고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새뮤얼 쇼트(호주)가 3분42초07로 예선 1위, 2024 파리 올림픽 이 종목 우승자이자 세계 기록(3분39초96) 보유자 루카스 메르텐스(독일)는 3분43초81로 2위를 기록했다.

김우민은 파리 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지난해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우민은 이날 저녁 8시2분(한국시간)에 열리는 결선에서 메르텐스, 쇼트와 메달 색깔을 놓고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김우민의 예선 성적 3분44초99는 파리 올림픽 예선 기록(3분45초52)보다 앞선 기록이다. 김우민은 "파리 올림픽보다 예선 기록이 좋다"며 "결선에선 더 집중해 입상과 개인 기록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김우민 선수의 자유형 400m 개인 최고 기록은 지난해 6월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우승할 때 세운 3분42초4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