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8일부터 일본 요코하마에서 진행된 '바이오재팬 2025'에 참가했다. 사진은 바이오재팬 현장에 게재된 삼성바이오로직스 홍보 현수막. /사진=김동욱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산업 전시회 '바이오재팬 2025'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바이오재팬을 통해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재팬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참가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초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진행했다. 신규 브랜드 공개, 발표 세션 등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알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단독 부스에는 행사 기간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관심을 모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78만4000리터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 차세대 모달리티(치료법) 서비스 역량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집중 소개했다. 다수의 일본 제약사를 비롯해 글로벌 톱40 고객 및 잠재 고객사들과 파트너십 미팅도 활발히 진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에서 신규 CMO(위탁생산) 브랜드 '엑설런스'를 최초 공개했다. 엑설런스는 동등성과 속도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고객에게 일관된 품질의 의약품을 신속히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행사 첫날 진행된 발표 세션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임스 최 영업지원담당 부사장과 케빈 샤프 Sales&Operations 담당 부사장이 연사로 나서 CDMO 아웃소싱의 이점과 차세대 모달리티의 성장성 등을 설명했다. 현장에 참석한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폭넓은 서비스 역량과 검증된 제조 역량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바이오재팬은 당사의 높은 기술력과 신뢰도를 현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발굴해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