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이자 배우인 나나의 자택에 침입한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열린 주얼리 브랜드 벨렌도르프 갤러리아 부티크 오픈 행사에 참석한 배우 나나. /사진=뉴시스
15일 나나 소속사 측은 스타뉴스에 "나나 씨의 자택에 강도가 침입했다. 현재 경찰 수사 중이라서 자세한 부분은 밝힐 수 없다.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A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 소재 나나의 주거지를 침입해 나나와 그의 모친에게 돈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주거지에 침입하자 나나와 그의 모친은 A씨와 몸싸움을 벌여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장에서 바로 검거했다. 다만 A씨는 경미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나나와 그의 모친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친 뒤 A씨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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