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19일 신작인 '아이온2′ 출시에도 불구하고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1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14.7% 하락한 19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18만79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를 한국과 대만에 출시했다. 아이온2는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개발된 게임이다.


증권가에서는 아이온2의 흥행이 엔씨소프트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본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하락했던 이유 중 하나가 이용자들이 엔씨소프트의 신작에 대해 극도의 거부감과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다는 점"이라며 "아이온2가 성공할 경우 실적의 개선과 함께 이런 부정적인 인식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