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열풍, 중국어VS스페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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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능력과 학점만으로 취업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른바 제3의 경쟁력이 필요한 시대다. 새로운 경쟁력의 중심에는 제2외국어가 있다.
세계화를 선언한 기업들은 제2외국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제2외국어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중국어와 스페인어를 비교해봤다.
*중국과 함께 가치상승중-중국어.
중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중국어의 언어적 위치는 영어만큼 상승했다. 중국의 성장가능성과 국내기업의 중국진출로 인해 중국어학습 수요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중국에 가보면 미래에 더욱 상승 할 중국어의 가치를 알 수 있어요”
한양대 중어중문학과 민경원 씨(03)의 말처럼 중국의 외적성장은 중국어능력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전망이다. 중국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도 취업 시 가산점을 부여하며 중국어 능력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현재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중국어 능력시험은 HSK(중국한어수평고시)이다. 일 년에 네 차례 치러지는 이 시험의 일회평균 응시자는 5000여명. 10만원대의 비교적 높은 응시료에도 불구하고 응시 신청 시 줄을 서야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현재 서울과 부산에서만 치러지고 강남에 위치한 HSK본부에서 방문접수를 받는다.
*영어와 함께 미국 내 공용언어로-스페인어
스페인어는 미국에서 가장 우대받는 외국어이다. 중남미 국가를 포함한 세계 20여 개국에서 상용되는 스페인어는 미국 내 히스패닉인구의 증가와 함께 많은 ‘주’에서 공용 언어로 공인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 4월부터 시효 된 FTA(자유무역협정)의 영향으로 스페인어에 대한 관심이 상승중이다. “아메리카 대륙으로 진출할 꿈을 갖는 사람이라면 스페인어는 영어와 함께 점차 필수적인 능력이 될 겁니다.” 스페인 언어권 국가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는 박남희 씨는 스페인어의 달라질 위상을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 치러지는 능력시험은 DELE(스페인어 능력시험)이다. 아직까지 중국어나 일본어 능력시험에 비해 국내 수요가 많지는 않지만 미래가치를 전망한 수험생들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중이다. 일 년에 두 번, 서울에서 치러지는 DELE는 스페인대사관을 통해 급수별 8에서 10만원대의 응시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제2외국어 선택의 핵심은 자신의 희망직업분야와 연관된 언어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은 사업 분야에 따라 다른 특정외국어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원하는 대륙과 직종에서 각광받는 제2외국어 능력을 키워낸다면 좁은 취업의 문도 쉽게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생 기자 최 원 석 / [email protected]
이른바 제3의 경쟁력이 필요한 시대다. 새로운 경쟁력의 중심에는 제2외국어가 있다.
세계화를 선언한 기업들은 제2외국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제2외국어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중국어와 스페인어를 비교해봤다.
| 중국어 | 스페인어 |
상용인구 | 중국계 15억명 | 20여개국 4억명 |
국제적 위상 | UN공용어 /중국잠재력의 부각과 함께 각광 | UN공용어/미국 내 히스패닉계 인구의 증가로 언어위상 상승 |
국내현황 | 중국어 학원 수요 증가추세, 취업시 가산점부여기업증가 |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이후 스페인어권 국가에 관심증가 |
능력시험 | HSK(중국한어 수평고시) | DELE(스페인어 능력시험) |
*중국과 함께 가치상승중-중국어.
중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중국어의 언어적 위치는 영어만큼 상승했다. 중국의 성장가능성과 국내기업의 중국진출로 인해 중국어학습 수요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중국에 가보면 미래에 더욱 상승 할 중국어의 가치를 알 수 있어요”
한양대 중어중문학과 민경원 씨(03)의 말처럼 중국의 외적성장은 중국어능력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전망이다. 중국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도 취업 시 가산점을 부여하며 중국어 능력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현재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중국어 능력시험은 HSK(중국한어수평고시)이다. 일 년에 네 차례 치러지는 이 시험의 일회평균 응시자는 5000여명. 10만원대의 비교적 높은 응시료에도 불구하고 응시 신청 시 줄을 서야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현재 서울과 부산에서만 치러지고 강남에 위치한 HSK본부에서 방문접수를 받는다.
*영어와 함께 미국 내 공용언어로-스페인어
스페인어는 미국에서 가장 우대받는 외국어이다. 중남미 국가를 포함한 세계 20여 개국에서 상용되는 스페인어는 미국 내 히스패닉인구의 증가와 함께 많은 ‘주’에서 공용 언어로 공인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 4월부터 시효 된 FTA(자유무역협정)의 영향으로 스페인어에 대한 관심이 상승중이다. “아메리카 대륙으로 진출할 꿈을 갖는 사람이라면 스페인어는 영어와 함께 점차 필수적인 능력이 될 겁니다.” 스페인 언어권 국가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는 박남희 씨는 스페인어의 달라질 위상을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 치러지는 능력시험은 DELE(스페인어 능력시험)이다. 아직까지 중국어나 일본어 능력시험에 비해 국내 수요가 많지는 않지만 미래가치를 전망한 수험생들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중이다. 일 년에 두 번, 서울에서 치러지는 DELE는 스페인대사관을 통해 급수별 8에서 10만원대의 응시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제2외국어 선택의 핵심은 자신의 희망직업분야와 연관된 언어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은 사업 분야에 따라 다른 특정외국어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원하는 대륙과 직종에서 각광받는 제2외국어 능력을 키워낸다면 좁은 취업의 문도 쉽게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생 기자 최 원 석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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