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쇼핑몰 "신촌 밀리오레로 오세요"
황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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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신촌기차역 자리에 정부 민자역사 사업과 함께 지난 9월 22일 새로 오픈한 신촌 M밀리오레는 건물은 연면적 2만 9812㎡ 규모에 지하 2층∼지상 6층 건물로 1층부터 4층까지는 쇼핑 공간, 5∼6층은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들어섰다.
신촌 M밀리오레만의 특성은 신촌 M밀리오레 앞의 넓은 공간을 들 수 있다. 쇼핑몰이 밀집되어 있는 동대문은 쇼핑몰 앞 공간이 협소해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어깨가 부딪치는 등의 불편을 느끼고 통행에도 상당한 불편이 따랐다. 그러나 신촌 M밀리오레 앞에는 2000여 평의 야외무대가 조성되었고, 야외무대 주변으로 녹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밀리오레 마케팅기획실 유종훈 과장은 “야외무대 에서는 각종 이벤트, 및 무대공연, 마술, 마임, 연극, 무용, 영상 뮤즈 퍼포먼스가 365일 지속되도록 할 방침이며, 야외무대 주변에 조성될 녹지공원으로 인해 도심 속의 편안한 쇼핑, 휴식의 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신촌 M밀리오레 안으로 들어가 보면 기존에 생각하던 쇼핑몰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기존 쇼핑몰의 붙박이식 매장 구성에서 탈피해 명동점의 멀티샵 형태에서 한층 진보시켜 적용해서 운영되는 매장의 구성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유 과장은 “신촌점은 각 층 상품구성의 핵심 컨셉은 그대로 유지하되, 층별 집객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판매시설을 층 주변에 적극 유치, 시너지를 극대화활 수 있도록 하였다. 기존 쇼핑몰이 단순하게 층별 컨셉을 설정하고 이률적으로 해당품목을 입점시켰다면, 밀리오레 신촌점은 해당 품목 외에 구매를 유발시키는 보조 내지는 유관아이템을 각 층 주변에 유치하였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M밀리오레를 찾은 대학생 김한아(연세대 06)씨는 신촌 M밀리오레의 장점은 “5,6층에 오픈한 메가박스를 들 수 있다. 넓고 아직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서 쾌적한 것 같다.”고 밝혔다.
대학생 최민수(연세대 02)씨는 “남성복 매장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느낌이 들었다. 선택의 폭이 동대문에 비해서 줄어드는 것 같다.”라고 밝혀 신촌 M밀리오레에 남성복 매장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에 대해서 유과장은 “밀리오레가 위치한 신촌의 지역특성에 따라 인근지역 여대생을 타겟으로 하는 전략이 시행 중이다. 따라서 남성복 매장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적게 하겠다는 것이 회사 방침.”이라고 말했다.
1층 매장에 빈 매장과 각 층에 빈 매장이 존재 하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 밀리오레 앞에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2000평 규모의 문화광장이 조성되고 있다. 1층 매장의 입점은 광장조성 완료 후에 하겠다는 분양주들의 생각에 따라 현재 공실이 있는 상태입니다. 그 외의 빈 매장의 대부분은 앞으로 회사에서 직접 직영으로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비어있는 공간이 다소 있다.”라고 밀리오레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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