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대한민국자전거대축전'과 '투르 드 코리아 2012'를 앞두고, 로드바이크 바람이 거세다.



축구의 펠레, 권투의 무하마드 알리처럼, '자전거' 하면 에디 먹스(Eddy Merckx)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6-70년대 투르 드 프랑스와 지로 디 이탈리아를 다섯 번씩 우승했으며, 두 대회를 세 번씩이나 동시 우승했다. 대회를 출전하면 세 번 중 한번 꼴로, 총 525회 우승 기염을 토했다. 혹자는 ‘그가 지나간 자리에 풀도 나지 않는다’라며, ‘반은 사람, 반은 자전거’로 애디 먹스를 칭하기도 한다.



1978년 은퇴 뒤 자전거 회사를 설립한 후, 명성 그대로 에디 먹스의 전설이 지금도 살아 숨 쉬고 있다.



‘반은 사람, 반은 자전거’, 에디 먹스의 로드 전설
<b>EMX-7 Eddy’ Bike</b>

FRAME : Carbon OSR 62 1K

FRONT FORK : Carbon 1K Aero Fork

COMPONENT : Campanolo Super Record

WHEELS : Lightweight Standard III Special Edition Wheelset



'EMX-7'은 에디 먹스의 65번째 자전거 인생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모델로 카본 프레임이 돋보인다. 프레임은 각 부분별로 다른 강성(Stiffness)과 강도(Strength)의 소재를 적용한 OSR (Optimized Structural Reinforcement) 기술로 제작됐다. 4방향 복합 적층 기술과 비행기 날개 모양(Airfoil Shaped)의 튜빙으로 공기 저항을 고려했다.



‘반은 사람, 반은 자전거’, 에디 먹스의 로드 전설
<b>EMX-3 ULTEGRA</b>

FRAME Carbon CL + 300-K

FRONT FORK : Carbon fork

COMPONENT : Shimano Ultegra 6700

WHEELS : Fulcrum Racing 5



‘반은 사람, 반은 자전거’, 에디 먹스의 로드 전설
<b>EMX-1 105</b>

FRAME : Carbon CL + 240-DM

FRONT FORK : Carbon fork

COMPONENT : Shimano 105

WHEELS : Fulcrum Racing 7



※ 에디 먹스 관련 자료 : '재미있는 자전거 이야기', 장종수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