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직의 성형칼럼]하베스트젯 가슴성형으로 당당하고 아름다운 S라인 만들기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앞두고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기 시작하면서 몸매관리가 많은 여성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외모도 경쟁력이 되어버린 지금, 아름다운 몸매 또한 많은 여성들의 동경이자 바람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여성의 82%가 가슴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고 수술을 통해서라도 볼륨 있는 가슴을 가지고 싶어 한다는 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여성들이 보정 속옷이나 마사지와 같은 운동요법의 도움으로 가슴을 아름답게 보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의복이나 운동으로 커버를 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에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가슴확대수술을 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 자신의 체형에 맞는 수술 방법과 보형물들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형물을 이용한 시술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안전한 시술방법 중 하나로 내시경 가슴확대술을 말할 수 있다. 가슴확대술의 경우 겨드랑이, 유륜, 배꼽 등 접근하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데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겨드랑이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겨드랑이 주름을 이용하면 수술 부위를 감추기 좋고 주름을 따라 절개하므로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다. 겨드랑이를 절개할 경우 다른 절개법에 비해 정확한 박리와 지혈이 힘들 수 있지만 내시경을 이용하면 이런 부분의 보완이 가능하다.

하지만 당당한 S라인을 위해 신경 써야 하는 부위는 가슴뿐만이 아니다. 배와 허벅지에 붙어 있는 군살 또한 큰 골칫덩이로, 다이어트와 운동만으로 원하는 몸매를 만들기가 쉽지만은 않다. 때문에 요즘은 자가 지방이식으로 가슴성형과 부분비만을 해결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베스트젯(또는 하비스트젯) 가슴성형이라고 불리는 가슴자가지방 이식수술은 허벅지, 배 등의 자기 몸에 필요 없는 군살을 채취하여 가슴으로 이식하는 체형성형 시술법이다. 복부나 허벅지 지방을 흡입하여 가슴에 이식하므로 비만부위의 지방을 제거하면서 작은 가슴도 키울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원하는 몸매교정의 효과가 더 높아 여성들의 호응도 역시 높다.

하베스트젯 가슴성형은 수술 시 지방의 생착률을 올리기 위해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고 허벅지나 복부에서 채취한 자가 지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촉감의 가슴성형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 가슴지방이식 보다 하베스트젯을 이용한 가슴성형의 경우 높은 생착률을 보인다. 또 수술시간이 1시간 정도로 당일 퇴원이 가능하며, 수술 후에는 가슴 마사지가 따로 필요하지 않고 유선을 손상시키지 않으므로 모유수유도 가능하다.

볼륨 있고 매끈한 가슴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매력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가슴성형은 풍만하고 아름다운 가슴을 가지는 결과를 가져오지만 막상 수술을 결정하고서도 망설이게 되는 것이 바로 수술 후 합병증과 같은 부작용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 방법을 결정하고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또한 미리 알고 대처한다면 이러한 걱정을 최소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