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승의 성형칼럼①] ‘흉’이 되어버린 앞트임성형. 몽고주름재건으로 예쁜 눈 되찾자
이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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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성형수술이 많은 이유는 일반적으로 동양인에 속하는 한국인의 눈은 지방과 결합조직이 많아서 두툼하고, 쌍꺼풀 주름이 없고 눈의 안쪽을 피부가 덮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눈이 작거나 눈과 눈 사이의 거리가 멀어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여러 가지 눈 성형수술 중 몽고주름교정술은 대부분의 동양인이 가지고 있는 몽고주름(눈 앞꼬리 부분을 덮고 있는 피부주름)을 제거하여 그 안에 가려져 있던 눈이 커지고 길어 보이게 하는 미용적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많이들 찾는다.
앞트임 수술은 큰 눈매와 또렷한 인상을 만들 수 있지만 앞트임이 과도한 경우에는 티가 많이 나고 흉터가 남아 더 사나워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최근에는 이렇게 수술 후 생긴 흉터나 눈매 변화 등의 부작용을 보완하여 몽고주름을 일정 길이만큼 다시 만들어 앞트임 과정에서 생긴 흉터를 감춰주는 앞트임재건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기존의 흉터가 많이 보이는 경우에도 이중 복원술을 통해서 자연스러운 정도로 몽고주름의 길이를 조절하여 수술할 수 있어 기존의 앞트임 성형에 불만족인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하지만 앞트임은 몽고주름을 제거하는 수술로 1차적으로 잘못된 앞트임 수술 시에는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전의 앞트임 수술 방법에 따라 흉터를 감출 수 있는 범위에 대한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완벽한 수술 결과를 장담하는 병원들 역시 드물다.
이렇게 첫수술의 실패로 재수술을 문의하는 경우는 많지만 몽고주름 부분의 피부는 매우 약하고 예민하여 재수술에 어려움이 많아 재건 수술은 쉽지 않다.
따라서 몽고주름 재건수술을 받을 때는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가 쌓여 있는 전문의가 있는 성형외과를 찾아야 하며 재수술 없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눈의 크기와 형태, 얼굴 전체의 조화 등을 고려해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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