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재 원장의 한방탈모이야기⑧] 탈모치료하면 정력감퇴? NO!
피나스테리드 부작용이 염려되어 탈모치료가 망설여진다면, 한방의 보신(補腎) 치료의 병행이 효과적 일수 있다.


남성탈모는 이제 40대의 전유물이 아니다. 실제로 병원을 찾는 탈모환자의 80%가 20~30대다.

20~30대의 환자들은 진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실제론 상당수 환자들이 약의 복용을 꺼려 상태를 악화시키고 있다.


이유는 먹는 약의 주성분인 피나스테라이드가 사정량을 감소 등 남성기능을 약화시키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학회의 보고에 따르면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부작용으로 인한 남성기능 장애(발기부전, 사정량 감소 및 성욕감퇴)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은 3.8%이며 복용을 중지하면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에 대해 더욱 많은 부작용에 대한 경고를 추가했다. 보고에 따르면 복용을 중단하여도 해당 부작용은 지속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부작용이 걱정된다면 한의학적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 남성호르몬을 탈모의 원인으로 보는 양방과는 달리 한방에서는 남성탈모를 신장과 간장의 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보고, 우선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보신(補腎)치료를 통해 탈모치료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특히 탈모를 겪는 20~30대는 두피와 얼굴에 열이 올라오며 신장의 기능이 특히 저하되어 있다. 이러한 병발증을 동시에 치료하면 치료의 효과는 높이면서 재발가능성을 낮출 수 있으며 신장의 기능이 강화되면서 남성기능 강화에도 큰 도움을 주어 전반적인 신체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양방, 한방을 불문하고 전문의들은 남성탈모의 치료는 빠를수록 좋다고 입을 모은다. 부작용을 이유로 치료를 미루기보다 본인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찾아 서두는 것이 탈모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