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그룹(아우디 AG)이 유럽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2012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아우디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고인 54억유로를 달성했으며 영업매출이익률 또한 11.0%로 목표치였던 8~10%를 웃돌았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아우디 차량 판매는 145만5123대로 2011년 판매한 130만2659대보다 11.7% 늘었다. 글로벌 매출은 487억7100만유로를 기록해 전년 매출 440억9600만유로에 비해 10.6% 증가했다. 세전매출이익률은 12.2%(2011년 13.7%), 자본이익률은 30.9%(2011년 35.4%)를 기록했다.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 아우디그룹 회장은 “2012년은 당초 세웠던 목표를 초과 달성함과 동시에 모터사이클 프리미엄 브랜드 두가티를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추가한 매우 성공적인 해”라며 “올해도 성장을 위해 공장 2개소 신축과 아우디 브랜드의 장기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여건들을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