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상가 '가격 거품' 주의보
노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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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상가에 대한 투자 과열 주의보가 내려졌다.
25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예정가격 보다 2~3배가 넘는 단지 내 상가의 낙찰가는 수익률 보전에 있어 거품의 농도가 짙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8~19일 입찰에 부쳐진 고양삼송지구 A2BL 상가 104호는 예정가격이 2억9570원이었지만 11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3.3㎡당 1000만원대이던 상가의 몸값이 5000만원짜리로 급상승한 것이다. 바로 옆 103호와는 5억원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25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예정가격 보다 2~3배가 넘는 단지 내 상가의 낙찰가는 수익률 보전에 있어 거품의 농도가 짙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8~19일 입찰에 부쳐진 고양삼송지구 A2BL 상가 104호는 예정가격이 2억9570원이었지만 11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3.3㎡당 1000만원대이던 상가의 몸값이 5000만원짜리로 급상승한 것이다. 바로 옆 103호와는 5억원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같은 지구 3BL 상가의 101호 역시 1억9750만원의 점포가 7억원에 낙찰돼 354%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102호의 낙찰가격인 1억8700만원 보다 4배 가까이 높은 가격으로 낙찰돼 과열 현상을 보였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일각에선 ‘가격 거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단지내상가의 몸값 상승에 있어 입찰 방식은 숨은 요소”라며 “시간에 따른 임대 변동성을 고려하면 고가 매입은 수익 유지와 거래에 있어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일각에선 ‘가격 거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단지내상가의 몸값 상승에 있어 입찰 방식은 숨은 요소”라며 “시간에 따른 임대 변동성을 고려하면 고가 매입은 수익 유지와 거래에 있어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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