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입소문 타고 급증
강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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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다율모기지 |
# 강남구에 살고 있는 J씨는 3년 전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연4.8%로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았다. 최근 금리인하라는 보도를 듣고 저금리로 바꿔볼 생각에 가까운 은행 몇 군데를 방문했지만, 다양한 상품과 생각보다 높은 금리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은행과 지점마다 주택·아파트담보대출상품에 적용하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 그리고 고객마다 적용해주는 우대금리가 다르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정보업체 ‘토탈뱅크’(http://www.totalbank.co.kr) 관계자는 “최근 주택구입수요가 급증으로 주택구입자금대출(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 매매잔금대출, 분양잔금 등)을 문의하는 소비자들과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나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를 통해 기존대출을 저금리로 바꾸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은행을 방문하기 전에 각 은행의 금리와 조건을 한 번에 확인하려는 요구가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런 수요들 때문에 은행연합회에서 ‘은행별대출금리비교’ 공시시스템을, 주택금융공사에서는 ‘적격대출’ 판매은행들의 금리비교공시를 하고 있다.
한편 이와 별도로 금리비교사이트도 성업 중인데, 이를 이용해봤다는 K씨는 “금리비교를 통해 기존대출을 저금리로 바꾸면서 연간 300만원정도의 이자차익을 경험한 후로는 자주 사이트를 들어가서 금리정보나, 은행정보, 흐름 등을 살펴본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를 지인들한테도 알려준 덕에 고맙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데, 주로 금리비교 정보업체 토탈뱅크에서 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 전 금융권이 제공하는 주택·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단독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보증금담보대출 등의 금리와 조건을 무료로 비교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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