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제공=다율모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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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이하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동결과 엔저현상에 제동이 걸린 점 등이 근거다.

이렇게 기준금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이유는 가계대출(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정보업체의 '뱅크아파트'의 관계자는 “흔히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떨어지면 은행금리도 무조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 은행의 대출금리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기본적인 내용을 안다면 쉽게 은행별대출금리비교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의 대출금리는 크게 ‘대출기준금리+은행영업점 마진금리–우대금리(할인금리)’ 로 이뤄지는데, 이 가운데 한국은행 기준금리에 영향을 받는 것은 대출기준금리이다.

은행마다 적용하는 대출기준금리는 코픽스(COFIX)금리나, CD금리, 코리보(KORIBOR)금리, 국고채1년, 3년물 금리, MOR금리 등 다양하다. 전반적으로 한국은행기준금리에 따라 떨어지거나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출기준금리와 함께 기준금리와 은행마진금리의 상관관계도 중요하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은행의 수익률 저하가 예상되기 때문에 은행들은 마진금리를 미리 인상하는 경우가 있어 소비자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기준금리는 인하되는데 대출금리가 간혹 오르는 일이 생기는 것이 이런 상관관계와 관련이 있다.


6월은 취득세 추가감면혜택도 종료되는 시점이다보니 주택구입을 목적으로 주택구입자금대출(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 매매잔금대출, 분양잔금 등)을 문의하려는 사람들과 기존대출을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나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를 통해 저금리로 바꾸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금리의 상관관계나 최근 은행들이 고객들에게 적용해주는 할인금리항목을 잘 이해한다면 대출을 좀 더 저렴하게 받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좀 더 손쉬운 접근을 위해 최근 많이 이용하고 있는 금리비교 정보업체 중 뱅크아파트(http://www.bankapt.com)에서는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적격대출 포함), 빌라담보대출, 단독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보증금담보대출 등의 금리와 조건의 비교와 은행금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