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의 ‘응답하라 1999’ 이벤트를 위해 펠릭스 호세가 21일 입국했다.

호세는 지난 1999년 롯데자이언츠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로 구단 역사상 최고 외국인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호세의 입국 현장인 김해공항에는 많은 팬들이 나와 그의 입국을 마중했으며 호세는 팬들에게 두팔을 들고 환호하며 방문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롯데자이언츠는 6월26일 사직구장에 열리는 홈경기에 1999시즌 당시 활약한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 하는 챔피언스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응답하라 1999’ 테마의 이번트는 1999시즌 당시 활약한 펠릭스 호세, 마해영, 주형광, 김대익, 박지철 등 레전드 선수들을 초청하고 야외광장 팬 사인회, 그라운드 포토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레전드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사인볼 투척, 레전드 선수와의 그라운드 캐치볼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갖는다.

이날 경기 입장료 예매 시 1, 3루 지정석과 외야자유석은 1999원으로 판매하며 테이블석은 종전 챔피언스데이 요금과 동일한 반값 할인을 적용한다.

25일과 27일 홈경기에도 호세 선수의 팬사인회를 야외광장에서 열고 경기 중에는 호세가 부르는 노래를 맞추는 ‘호세도 가수다’, 팬들과 함께하는 추억의 게임 ‘디비디비딥’, 1999시즌 스크린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