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 주말 견본주택 '북새통'
노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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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건설 |
2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 3층에 조성된 내부 유닛 관람을 위해 1층 입구까지 줄이 늘어서는 등 지난 21일부터 3일간 3만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특히 상당수 방문객들이 전용면적 99㎡의 1층 가구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4.1 부동산 대책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가구는 발코니를 확장해도 분양가가 6억원 미만이라서 양도소득세 5년 감면 수혜를 누릴 수 있다. 2층 가구와는 5000만원 가량, 10층 이상의 가구와는 최대 1억원까지 분양가가 차이가 나기도 한다.
분양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에 입주하고 싶지만 분양가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1층 가구를 노리는 분들이 많다”며 “일반분양 가구보다 상대적으로 프리미엄이 적게 붙겠지만 5년 내 되팔 때 양도세가 100% 감면된다는 점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위례신도시 A2-12 블록에 선보이는 위례 힐스테이트는 올해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단지 중 가장 우수한 단지로 손꼽히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11~14층 아파트 14개동 621가구 규모이며 ▲99㎡ 191가구 ▲110㎡ 430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98만원으로 결정됐다.
견본주택은 서울 도곡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26일 1·2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이틀간 청약이 진행되며, 계약은 7월9일부터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15년 1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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