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싱가포르서 2600억 규모 콘도 공사 수주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싱가포르에서 2억2500만달러(한화 2600억원) 규모의 파시르 리스 콘도미니엄 5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CDL의 자회사 홍리얼티가 발주한 것으로, 대우건설은 11~13층 12개동 912가구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부속시설을 신축하게 된다. 내달 착공해 42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최대 건설시장인 싱가포르에 진출한지 1년여 만에 5건의 공사를 수주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며 “올해 오피스, 콘도, 호텔 등 대형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발주될 예정이어서 향후 수주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