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암투병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한솥도시락, 창립 20주년 맞이 ‘가맹점 성공 수기 공모전’ 수상작 발표
강동완
2,555
공유하기
![]() |
"저는 오늘 아침에도 6시면 눈을 뜹니다. 벌써 17년째 계속되는 제 일상입니다. 그래도 이제와 생각해보면 힘들고 어려웠던 그 시간들이 보람과 행복으로 느껴집니다.
제가 서울에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대전에 내려온 것은 1990년도 저의 큰딸이 태어나던 해였습니다. 그 당시 제 나이 서른다섯. 사업을 하기에는 늦지도 빠르지도 않은 나이였습니다...."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진행된 ‘나의 성공스토리’ 공모전 1위 수상작의 일부내용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3명의 가맹점주가 참여, 81편의 수기와 2편의 동영상이 접수됐다.
대상은 한솥 배재대앞점의 박상진씨로 17년간 암투병 과정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한솥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감동 스토리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 외에도 2등 3명, 3등 10명의 가맹점주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공모전 심사는 콘텐츠와 스토리텔링 기술성을 기준으로 보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1차 사내 심사를 거쳐 2차 사외 심사를 진행, 종합 득점 순으로 선발됐다.
이번 심사 위원장이자 한솥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인 경희대 문화관광컨텐츠학과장 부백 교수는 “모든 응모작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남과 이웃을 생각하며 몸을 아끼지 않는 노력으로 삶을 발전시켜 나가는 감동적인 과정이 담긴 훌륭한 작품들”이라고 평했다.
특히 한솥도시락은 그간 한솥 도시락을 운영하느라 바빠 여행 한번 제대로 다녀오지 못한 점주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대상 수상자에게는 10박 11일 지중해 크루즈 부부 여행권, 최우수상 3명에게는 4박5일 동남아 부부 여행권, 우수상 10명에게는 1박2일 제주도 부부 여행권을 각각 증정했다.
한편, 한솥에서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을 책으로 출판할 예정으로 빠르면 올 가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