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비고’, 싸이와 함께 LA게릴라 투어
CJ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싸이 전속 셰프’인 브라질 요리사 히카르도 카푸치와 손잡고 LA지역을 중심으로 한식 전파에 본격 나섰다. ‘비비고’는 ‘싸이고비비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싸이 전속 셰프’를 모집했고 이를 통해 최종 선정된 싸이 전속셰프와 글로벌 한식 홍보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비비고’와 히카르도는 다음달 4일까지 매주 푸드 트럭을 운영, 비빔밥과 구운 만두, 닭강정, 호떡 등 미국 현지인들이 부담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히카르도만의 독창적인 한국식 쌈밥을 만들어 현지인들에게 샘플링 진행한다.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비버리힐즈 비비고 매장에서 싸이 팬들과 한식을 좋아하는 현지인 200명을 대상으로 '싸이 인 LA파티'(Psy in LA Party)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식 홍보 활동과 동시에 싸이가 참여하는 주요 행사를 함께 하며 해외 유명인사들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식 케이터링과 도시락 등을 제공해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비비고’ 담당 유제혁 상무는 “약 한 달이라는 짧은 LA 활동이지만 미국 비비고 매장과 푸드 트럭을 적극 활용하고 게릴라성 이벤트/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한식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단발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전 세계에 한식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싸이 전속 셰프로 선발된 히카르도는 한식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앞서 CJ제일제당센터 백설요리원에서 한식 전문 요리사 권우중에게 일주일에 걸쳐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한식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은 물론 불고기, 비빔밥 등 싸이가 평소 좋아하는 대표 한식 메뉴 요리법에 대한 수업을 받았다. 또, 한식의 가장 기본이 되는 고추장, 된장 등 한국의 전통 장류에 대한 이해 및 다양한 레시피 실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