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분양잔치?..수지·중동 견본주택 동시 오픈
김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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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물산) |
삼성물산은 오는 23일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845가구)’와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래미안 부천 중동(616가구)’의 모델하우스를 동시에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2개 단지의 주된 수요층이 다르기 때문에 동시에 분양을 진행해도 큰 무리가 없다는 것이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래미안 부천 중동은 서울 서부권의 이주 수요자들과 부천·인천의 지역 수요자들이 주된 수요층이며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는 용인과 수지 일대를 생활기반으로 하는 주택 수요자들이 주된 대상이다.
삼성물산의 분양관계자는 “연초 계획된 분양물량을 예정대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분양일정이나 상담원이나 홍보·마케팅의 인력 배분 등에 문제가 없다”며 “오히려 2개 단지 모두 서울 출퇴근이 용이하고 홍보에도 유리한 점이 많아 지역 수요자뿐만 아니라 광역적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먼저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삼성 체육관 부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로 자체사업답게 핵심 입지를 자랑한다. 분당선 죽전역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며, 분당선(오리역·미금역)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2016년 개통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수지역과 동천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동천역에서 서울 강남역까지의 소요시간은 24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84~118㎡, 총 845가구 규모로 전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 664가구 ▲95㎡ 8가구 ▲98㎡ 169가구 ▲117㎡ 2가구 ▲118㎡ 2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펜트하우스 4가구 제외)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옛 30평형대)으로 구성돼 있어 대형 아파트 위주인 용인에서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 래미안 부천 중동
8월 분양하는 ‘래미안 부천 중동’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일대에 분양되는 아파트이며, 무엇보다 부천시에서 래미안 브랜드로 분양되는 첫 아파트로 관심이 높다.
특히 실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설계가 특징이다. 삼성물산이 최근 개발한 스마트사이징 평면을 적용할 예정으로 채광과 전망을 극대화하며, 4베이 중심의 판상형 평면구조를 도입해 세대 내 통풍과 환기 및 쾌적한 단지 구성을 보여준다.
이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616 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59㎡ 130가구 ▲70㎡ 221가구 ▲84㎡ 265가구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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